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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산.. 그리고..

여수 금오산 향일암

해피쵸코 2012. 4. 30. 17:39

 

 

 

 

여수는 때마침 EXPO 준비로 도시 전체가 온통 공사판 같았다..

노는 사람 하나 없이 다들 나와서 뭔가 일을 하는 듯 한..

하지만 곧 있을 개막 날짜에 맞출수 있을지 퍽이나 염려스러운 상황인듯 보였는데.. 

EXPO 준비 상황 시찰이라도 하듯 주차장 부터 단지 내.. 역사 주변까지 휘 둘러보고..

몇해전 화재를 입은 대웅전은 많은 부분 재건이 되었으나  아직도 여전히 재건 불사가 진행중인 향일암에 올라봤다

 

 

 

 매표소 앞에서 보이는 향일암 일주문.. 부처님 오신날이 가까왔구나..

 

 

 

 

 거대한 바위틈 사이로 길 아닌 길을 따라 꼬불 꼬불 오르다 보면 나타나는 관음전 앞 전망.. 단아한 석등이 산사의 풍취를 더한다..  앗! 애꾸..ㅋ 

 

 

 

 

 관음전 옆으로 해수관음보살상과.. 무수히 많은 거북..  앗.. 오른쪽 연리지가 잘렸네..

 

 

 

 

 상 관음전 내부.. 번쩍거리는 관음상의 금빛에 이끌려서 들여다 본.. ㅎㅎ

 

 

 

 

 원효대사가 참선했다는 좌선대 쪽에서 내려다본 남해바다.. 고요하기가 꼭.. 호수같네.. 

 

 

 

 

 휴식을 취하며 정담을 나누는지.. 노부부의 뒷모습이 아름다워 보여서..

 

 

 

 

 

이리 저리 둘러봐도 참.. 지친 마음에 고요와 안정을 주는 풍경이다.

 

 

 

 

한참 서서 더운 여행에 지친 심신을 위로해 본다..

 

 

 

 

거북이가 경전을 싣고 용궁으로 가는 형상 이라더니.. 여기서 보니 정말 쑥 내민 거북목 같다..

 

 

 

 

재건중인 대웅전은 거대한 바위산을 등지고.. 걷모습은 화려하게 단장 했으나 내부는 아직 수리중..

 

 

 

 

향일암을 나와 금오산으로 오른다.

 

 

 

 

가파른 바위틈 사이로 헉헉대며 오르다 만나게 되는 빽빽한 동백숲..

 

 

 

 

전망 데크에 서서 내려다 보니 마치 거북이 등에 타고 있는듯한 기분이..

 

 

 

 

여기 정말 돌산이네.. 온통 돌이야..

 

 

 

 

뻥뚫린 정상에 오르니 날아갈듯.. 바람이..

 

 

 

 

이제야 땀에 젖은 몸을 식힌다.. 오늘.. 진짜 더워쓰...

 

 

 

 

무수히 보이는 저 작은 섬들도 다 저마다의 이름이 있겠지.. 보고는 또 잊을.. 

 

 

 

 

물결조차 잠든 고요한 바다..

 

 

 

 

높이 오른자 만이 누릴수 있는..  한참을 눈에 담는다..  

 

 

 

 

돌아돌아 내려오는 길.. 쑥쑥 길게 자란 유채꽃 밭..

 

 

 

 

근처 흙집 펜션에서 올라오는 장작불 지피는 냄새도 시선을 끈다..

 

 

 

 

참 한가롭고 여유로운 남쪽 섬나라.. 바다의 풍경..

 

 

 

 

나도 늘 섬이랬지..? 기억나?  큰 섬들 사이를 떠도는 작은 저 둥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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