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그건 뭐랄까...
용기도 아니었고..
네게 경고했던 두려움에 대한 파기도 아니었다.
그러나.. 옳지 않은 선택 이었음에 틀림 없건만..
그러한 선택이 가져다 준 평화는 또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건지...
이해 할 수 없을 만큼 평온한 지금의 이 정적이 오히려 겁이난다.
그런데 너는 왜.. 아무것도 묻지 않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