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지나치면서 한번 들러보고 싶었던 곳이야..
순천만 보다 규모는 작지만 아담하게 잘 가꿔져 있는..
길위에서 내려서면 첫번째 만나는 쉼터.. 이길 저길에서 여러번 마주쳤던 뒷모습이 쓸쓸했던 그녀..ㅎ
이름은 다 달랐으나 다 그길이 그길 같았던..
해가 넘어가니 으스스 하더라구..
고인 강물 사이를 이리 저리 넘어 다녀야 해..
이게 갈대라는데.. 억새랑 뭐가 달라..
얘네들도 다 강쪽을 향하고 있어.. 알고 그랬을까?
담에 가거들랑 그것도 여기 하나 매달면 어때? 훨씬 돋보일거야..^^
아무도 없으니까 이런것도 타보구..
멋지다아..
장난 한번..
서둘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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