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정말 간단히 할 생각이었어.. 아무런 준비도 없이..
여기가 시작.. 석룡산 조무락골.. 화악산과의 갈림길
아직은 멋모르고 장난도 쳐 가며..
코끝부터 서서히 얼어가고 있었는데..
대장 하도 웃기는 통에.. 주름살 늘겠어..
그날 컨디션도 괜찮았는데..
나는 시종일관 꽁찌를 면치 못했지 모야..
추워 죽겠는데..
그나마 이런 온기라도 없었으면..
석양을 함께한 하산길은...
푸르딩딩 얼었어도 또 다른 즐거움..
다시 용기를 낼수 있을까..
짐이 되지 않도록..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planet%2Ffs13%2F2_10_18_2_22AVa_1858497_0_46.jpg%3Fthumb&filename=46.jpg)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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