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4. 차를 타고 달리다 보니 멀리 심상치 않은 산세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 '몬세라트'에 도착 했다. 전시품 처럼 서 있는 요런 기차는.. 초기 이동 수단 이었을.. '성 베네딕토' 수도원이 있는 산 중턱 까지 우리는 이런 산악 열차를 타고 올라갔다. 바위산의 최고 높이는 1,236m이고, 726m 산 비탈에는 '성 베네딕토' 수도회의 수도원이 위치하고 있다. 너른 광장 앞 수도원과 그 뒤로 웅장하게 솟아있는 바위산의 모습이 멋지게 잘 어우러진다. 수도원에는 지금도 수십명의 수도사들이 상주하고 있다고 한다. '카탈루냐'어로 톱니 모양의 산을 뜻하는 '몬세라트'는 스페인 카톨릭 최고의 성지로 전 세계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