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31.
청송 소노벨에서 맞는 아침..
이른 새벽부터 짙은 안개로 한 치 앞을 분간하기 어렵더니..
해가 뜨고 아침이 밝아 올 수록 시야가 맑아지면서 사방이 온통 만산 홍엽..!!
청송엔 몇 번 와 본 적이 있지만 주왕산은..
어느 해 봄.. 장군봉 코스로 긴 산행을 한 적이 한 번 있고..
그 외 몇 번은 다른 볼 일로 왔다가 번번히 대전사 근처만 둘러 보고 아쉽게 돌아갔던 기억..
오늘은.. 대전사에서 주봉 코스로 원점 회기 하는 짧은 거리지만
무르익은 계절에 가을산에 올라 단풍의 절정을 만끽한 하루였다.
한번씩 바람이 불 때 마다 우수수 쏟아지던 낙엽을 맞으며 걸을땐 정말 환상적이기 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