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난 빨래를 하면서
얼룩 같은 어제를 지우고
먼지 같은 오늘을 털어내고
주름진 내일을 다려요..
잘 다려진 내일을 걸치고
오늘을 살아요..
슬픔은 짜버릴것
내 마음의 온도..
바람에 몸을 맏기기..
구겨진 꿈 다림질..
8시..
지하2층..
그린티라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