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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낙서

혼자사는 여자..

해피쵸코 2006. 4. 20. 18:27

 

밤마다 그 여자는 무기를 다듬고 투구를 고쳐쓴다.

내일의 전쟁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마음 속에 우수의 비가 내리고

겁에 질려 떨고있을 때에도..

여장군 쟌다르크 처럼

늠름한 기상을 갖추어 자기 과시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무수히 입은 전상(戰傷)을

스스로의 혀로 핥아 

은밀히 치료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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