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배.. 등대.. 그리고..
다 같은 바다지만.. 눈여겨 보면 어딘가 조금씩은 다른 풍경이다..
물빛도.. 하늘 빛도..
그리고 등대의 모양 까지도..
다글 다글한 입자가.. 마치 잘게 닳고 단 조개껍질 처럼 느껴졌던 우도의 백사장..
뭐 하나 걸쳐줘야 하는데.. ㅋㅋ 어쩜.. 갈매기 한마리도 보이질 않는건지...
그 배가 다 지나가도록.. 아무래도 먹이가 없나봐...
이건 뭘 하는 건지.. 모르겠네..ㅎ
이동네서 볼수 있는 새로운 모양의 배다.. 잠수함 까지 데려다 주는 유도선..
ㅋ..좀 이상한 구도 같지만.. 바다를 수놓고 있는 다양한 잎사귀들의 실루엣이 재밌다..
허전하다.. 돌아오는 빈 배처럼..
물속을 유영하는 줄돔.. 아.. 숨쉬나봐.. 뽀글거리네..
산호초 숲을 따라 떼로 이동하는 자리돔은 모두 꼬리에 보석을 달고 있는듯.. 반짝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