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이해 할 수 없는 개인이 서로 모여 이해한다는 것은
생각할수록 신기한 일이다.
어쩌면 佳人은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을 끔찍히 존중해 주고 있다는게
옳은 표현일 것이다.
이해하려 들지 말자.
있는 그대로를 충분히 사랑해 보자.
이미 우리는 그 사랑작업에 충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