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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낙서

갈대는..

해피쵸코 2006. 5. 1. 20:31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러는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 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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