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대 탐방길

오목대는 고려말에 이성계가 왜군을 무찌르고 돌아가던중에 들러 승전을 자축했던 곳이라나 뭐라나..

한옥마을 뒷편으로 오목대 탐방길이라 이름지워진 길..

왼편의 새로지은 집들과 아직 손대지 못하고 있는 오른편의 집들이 대조적이다.

오른편 집들 사이로 난 골목길을 볼짝시면.. 후후.. 나름 정겹다.

이동네는 집을 고쳐도 이렇게 고쳐야 하나보다.

개중.. 나름대로 봐줄만 한 집들도 있다.

오목대로 오르는 길..

오르다가 한번 내려다 보니.. 확 밀어 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ㅋㅋ

여기선 멀찍이 보이는 높지 않은 빌딩 마저도 생경하다.

이곳엔 아직 추억이 느껴지는 이런 많은 골목들이 있다.

새로 지은듯 한 대궐같은 집과..

이집 저집 구경하고..

잠시 쉬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