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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낙서

프랑켄슈타인

해피쵸코 2016. 1. 15. 20:00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오래전 읽었던 원작소설 프랑켄슈타인 과는 내용이 조금 다르게 각색된거 같은데...

그 이유야 어찌됐든.. 신의 영역에 도전하려는 인간의 자만과 오만이 얼마나 큰 참극을 빚게 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스토리였다..

시종일관 암울하고 칙칙한 이런 류의 공연은 말 그대로 완전 나의 '취향 저격'.  

또한 내가 좋아하는 배우 박은태가 빅터 보단 괴물로 환생한 친구 앙리를 연기한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란 생각...

연초 부터 뿌듯한 감동을 안고 돌아온 하루였다..   



그러고 보니 오늘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대를 이어 장사 한다는 신당동 천 팥죽집에서의 에피소드와..

집에 오는 길..  엇그제 새로 문을 열었다는 집 앞 오뎅바에서 만난 명창 아주머니와의 대화..

그리고 거기서 수지맞은 사연..

이래저래 길고 재미난 하루.. ^^ 







인간의 피조물로 이름도 없이 태어난 괴물.. 그 괴물이 탄생한 끔칙한 기구 앞에서.. ㅋㅋ




괴물로 환생한 앙리 뒤프레를 멋지게 연기한 박은태..




오늘의 빅터 프랑켄슈타인..   



 

나머지는 거의.. 모르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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