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저무니 어째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더 추워지는 것이...
게다가 습지란 곳은 물이 바짝 말라 쩍쩍 갈라지고..
이렇게 한번씩 밀어줘야 다음해에 더 건강하게 자란다는군.. 근데 저 멀리까지 언제 다 돌아볼까..
부지런히 질러가야지..
가도 가도 끝이 안보이네..
드디어 물기가 보이네.. 바다가 가까왔나봐..
전망대로 오르다 뒤를 돌아보니.. 햐아.. 멀리도 걸어왔네..
한고개쯤 올라서니 바다가 보인다..
정상도 못찍었는데 벌써 밤이잖아.. 부지런히 돌아가야 겠다..
먼 발치에서 봐도 어딘가 요상시런 기운이 감도는.. 근데 저긴.. 언제나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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