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트레킹

페루.. 쿠스코 근교의 잉카유적

해피쵸코 2016. 3. 16. 22:59






오늘은 고소 적응을 위한 느긋한 시티투어..

잉카인들의 용맹과 지혜와 노력이 담긴 역사 이야기와.. 그런 잉카의 후예들이 지금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방대한 양의 설명을 들었으나..  

남의 나라 말로 겨우 주워 들은 그 많은 이야기가 지금까지 내 안에 그대로 잘 저장 되어 있을리 없다. ㅋㅋ


 



산토도밍고 교회..  스페인 제국이 잉카인들의 중요 사원이었던 황금의 사원 코리칸챠를 파괴한 후 그들의 토대를 이용해 세운 교회이다.












교회 외벽에서 내다본 쿠스코 전경








첨 보는 신기한 모양의 꽃이 있어서..








잉카의 베꼽은 쿠스코.. 쿠스코의 배꼽은 바로 여기.. 코리칸챠의 마당 한가운데 있다.. 지금 정원사 아저씨가 열심히 그곳 꽃밭을 정돈하고 있었다. 




























뿌까뿌까라.. 붉은 요새라는 의미의 석재 유적지로 계곡 전체를 내려다 보는 전망대 역할을 했다고... 여기 좀 더 높은 곳이라 좀 헐떡이며 걸었던 기억이..




















쿠스코 시내에서 차 타고 한참을  올라온 언덕이니.. 숨이 가쁜것도 문제지만.. 생각해 보니 계속 잠도 못잤어..




14시간을 앞당겨 왔으니.. 시차에 적응이 안되서 그랬던 게야.. 푸석푸석 할 수 밖에..





겐코.. 대지의 신을 모시는 신전..




거대한 바위 덩어리들.. 대체 뭔가 싶지만.. 설명 듣고 나면 으스스 한 곳..  




















바윗덩이 내부는 으스스 하고 기분 나쁜 곳이지만 주변 풍경은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 겐코.
















다음 코스는  삭사이와망.. 어라~ 요기에도 예수상이 있네..




지금은 그저 허물어진 성터만 남아 돌무더기들만 그득 하지만.. 쿠스코를 방어하기 위한 잉카의 요새로  스페인과 최고의 접전을 벌였던 전쟁터 였을..





























역시 최고의 전망대 였음이..








땀보마차이를 끝으로 유적지 둘러보기를 마치고..




다시 시내로 내려와서 향한 곳은..




12각 돌을 찾아서...








요깄네..




알파카 인형과 페루 귀달이 모자가 즐비한 상점.. 인형 하나를 못사고.. 그렇게 짧은 쿠스코 탐방은 끝이 났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