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1
유채꽃이.. 뭐 이래..
해피쵸코
2009. 5. 6. 17:48
연일 이상 기온으로 답답.. 무작정 집을 나섰다 유채꽃 축제를 한다고 써붙여 놨길레 들러봤다.
헐.. 꽃이 없다.. 축제는 아직 이틀 뒤라고 써붙여 놓긴 했지만.. -.-;
강뚝을 따라 한참 거슬러 간다.. 바람은 무지하게 시원 하두만..
보리밭이다.. 이런데서 보리밭을 보다니.. 너른 청보리밭이 볼만 했다..
그러고 보니 여긴.. 작년 가을 그 코스모스 천지.. 그 많은 코스모스를 다 갈아 엎고 유채밭이 됐구나..
이건 뭐.. 완전 배추밭일세..ㅋㅋ 이래가지고서야 이틀뒤 축제에 꽃을 제대로 피울수나 있을지.. 괜시리 걱정..
드디어 꽃이 핀 곳을 발견..
배추밭만 구경하고 가는가 했더니 그나마 다행이야.. ^^
가까이서 보니 요렇게 생겼구나.. 잡초같네.. 안이쁘다.. ㅋㅋ
모자간이.. 참 보기 좋지..
화목한 가족의 모습만큼 보기 좋은 그림이 어디 흔할까..
여기부턴 튤립.. 참 이상하게 생긴 꽃..
튤립의 꽃말은.. 선택이라고 했지?
선택은 포기를 동반 하는 거라고...
멀리서 보니 꼭 제비 주둥이 같기도 하고.. 스콘 같기도..ㅋㅋ
유채꽃 축제장에서 튤립은 실컷 보고 간다..
근데.. 이것은.. 뭥미?